12월 14일 금요일 오후 두시,
양평군장애인단체연합회와 우리 복지관이 함께 준비한
2018 송년행사-아름다운 양평마을 음악회 한빛예술단 연주회가
양평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관객들은 공연홀로 들어가시기 전 로비에 준비된 부대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 새해소망나무 앞에서 칠복이와 함께
사진: 양평군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 동네방네 예술단 작품 전시
사진: 음료케이터링 부스
박규창 관장님의 사회로 기념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님은 기념사를 통해
“양평에 사는 것이 행복한 양평, 장애인이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지역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정우 군의장님은 지역장애인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행복을 바라는 장애인의 뜻이 반영되도록
배우며 실천하겠다며 행사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양평군장애인단체연합회장 김용권 회장님은 참석하신 분들이 공연을 보며 감동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하시며
새해 덕담을 함께 전했습니다.
이제 불이 꺼지고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멋진 공연을 선사해준 한빛 예술단은 여타의 일반 공연단에 비해 조금 특별합니다.
단원 전원이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예술단이라는 점 때문에 지휘자 없는 음악회, 악보없는 음악회로 유명하지요.
이번 공연도 어둠 속에서 희망을 연주한다는 공연단의 슬로건에 맞게
양평 지역장애인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고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장애를 가진 분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아이를 안고 온 엄마 등
지역주민들도 참석하여 공감하고 소통하며 어우러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남궁앤강재단의 후원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이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을 대신하여 지면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오시는 분들의 얼굴에 웃음이 머무는 모습을 보며
우리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새해에는 우리 지역이 보다 더 살기좋은 곳이 되길,
장애인이 행복한 양평마을이 되길 기대해보았습니다.
기획팀 최수지 팀장(T.773-9867)